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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터뷰] 제18회 가구리빙 디자인 공모전 '대상', 금속공예디자인학과 심성은 학생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5364 날짜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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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대학 금속공예디자인학과 심성은 학생이 '가구리빙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인 '에몬스상'을 수상했다.

 

올해 18회를 맞은 '가구리빙 디자인 공모전'은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와 월간 가구가이드가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미래의 메타와 현존의 공간에 공유할 수 있는 상상력에 대한 오브제’로, 국내외 대학생 및 현직 디자이너들이 참가했으며 총 39개 대학 216개 작품 중 30개의 작품이 7대 1의 예선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심사는 지난 8월 25일에 이뤄졌으며 전시 현장에서 실물 작품을 직접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품성, 디자인, 실현가능성을 기준으로 이뤄진 심사를 거쳐, 8월 29일(월) 시상식을 진행했다. 메인 후원사인 에모스가 대상인 '에몬스상'을 심성은 학생에게 수여했다.
 
 
 
 
▲가구리빙디자인공모전 시상식(왼쪽부터 이범석 에몬스 상무, 심성은 학생)
 
 
 
 
심성은 학생을 만나 공모전을 준비한 과정과 대상 수상 소감, 향후 계획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Q. 우선 가구리빙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하신 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공모전에 제출하신 ‘펜툴 퍼니처 시리즈’가 어떤 작품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dobe사의 프로그램에서 선을 그릴 때 사용하는 툴인 ‘펜툴’의 특징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아트퍼니처입니다.
곡선적인 느낌을 넣어 가구의 선적인 부분에 접목시킨 아트퍼니처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Q. 공모전 주제가 FREE STYLE, 미래의 메타와 현존의 공간에 공유할 수 있는 상상력에 대한 오브제였는데요. 이와 같은 주제가 어떻게 ‘펜툴 퍼니처 시리즈’로 탄생할 수 있었는지 작업 기획 의도나 제작 경위가 궁금합니다.

 

펜툴은 점과 점을 찍어서 선을 만들어내는 것인데요,
이 때 점인 방향점과, 선을 수정할 수 있는 레일이 나오게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두 가지의 특징은 펜툴의 개성을 나타내는 중심부입니다. 하지만 방향점과 레일은 선을 완성하면 바로 사라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펜툴의 개성인 방향점과 레일은 눈에 보이지 않게 되어버리지만, 사실 선 속에 무수하게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2D의 그래픽으로만 보여지고, 이마저도 금새 사라져버리는 이러한 제약조건들 속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메타버스의 공간이었습니다.
메타의 공간을 빌려, 사라지는 펜툴의 개성인 방향점과 레일의 존재를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가구를 메타의 공간 속에 놓여져 있는 가구라 가정하고, 가구들의 선적인 부분에 펜툴의 개성을 접목시켰습니다.
2D로만 존재하던 방향점과 레일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선 부분에 그대로 노출시켜
펜툴의 개성의 존재성을 드러내는 것에 집중하여 제작한 가구들이 이 펜툴 퍼니처 시리즈입니다!

 

 

 

 

 

 

▲금속공예디자인학과 심성은 학생

 

 

 

 

 

Q. 작품에서 가장 중점을 둔 요소나, 이것만큼은 꼭 표현하고 싶었던 부분이 있다면 소개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앞서 말했듯이 방향점과 레일 부분입니다! 특히 방향점 부분을 어떻게 표현할 지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레일 부분은 딱 금속 봉으로 만들면 돼서 간단했는데, 방향점 부분까지 같은 금속 소재를 사용하면 차별점이 없어보일 것 같아서 고민을 정말 많이 했었습니다. 결국 소재를 아크릴로 선정해서 제작하게 되었는데, 아크릴 가공 비용이 총 제작비용에 절반을 차지할 만큼의 견적이 나와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되었지만요 ^^..

 

그래서인지 매거진랙에 있는 방향점 부분을 가장 좋아합니다.

 

 

 

 

 

Q. 작품 안에 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활용된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아무래도 용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용접으로 금속이 맞닿는 부분들을 전부 이어줬기 때문이죠.

 

제가 제학중인 금속공예디자인학과는 제작 크기와 용도 등에 따라 세공, 중공, 대공으로 나뉘어지는데, 보통 큰 작품을 만드는 대공 수업에서 용접을 배웁니다.

상대적으로 크기가 큰 작품을 만드는 대공은 할 엄두가 안 나서 3년 내내 줄곧 기피해왔는데, 어찌저찌 졸전을 대공으로 정하게 되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용접을 배우게 됐습니다.

 

정말 모든 것이 처음이라 실패도 굉장히 많이 했었고, 감전도 당해보고... 피부도 다 태워가며 고생했던 기억이 선명하네요.

덕분에 완성 끝 자락에 '용접은 이런 거구나!!!' 라는 느낌은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용접 알려주신 기사님, 동기님들 정말 제일 감사합니다..'-'

 

 

 

 

 

 

 

 

 

 

 

Q. 향후 활동 계획은 있다면.

 

저는 공예 분야 보다는 시각이나 산업 디자인쪽 성향이 더 짙은 것 같아서, 일단 이쪽 분야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각디자인도 부전공 중에 있구요! 인테리어 쪽에도 관심이 많아서 생각만 해왔는데, 이번에 좋은 성과가 있어서 관심을 더 두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게 많아서 4학년인데도 아직까지 뚜렷하게 정한 것이 없어 부끄럽네요!

 

 

 

 

 

 

 

 

 

 

Q. 마지막으로, 저마다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서울과기대 학우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우선 저희 학과 동기들과 기사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주변 도움 없이 혼자 했더라면 정말 완성은 꿈도 못 꿨을 거에요.

그리고 저마다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학우분들에게, 너무나도 진부한 말이긴 하지만 뭐든 일단 하다보면 되는 법이니 꿈을 크게 가지셨으면 좋겠고 시도를 머뭇거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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