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스포츠과학과 학생들이 5월 16~19일까지 울산에서 연린 장애인체육 꿈나무들의 대축제,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자원봉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3479명(선수 1639명, 임원 및 관계가 1840명)이 참가했다. 총 17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스포츠과학과 학생들은 지난 2018년부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줄곧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니다. 자발적인 의지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 장애인육상 선수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스포츠과학과 학생들은 ‘서울시교육청 장애학생 대상 대학생활 체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과기대 캠퍼스를 방문한 정민학교와 농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대학체험 활동도 진행했다.

방문 학생의 장애 정도에 따라 교육지원 대학생들이 1:1 또는 2:1로 매치되었고, 학생들의 질문을 받고 대학 생활, 학업과정 등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증장애를 제외한 학생들은 스포츠과학과 체력단련실에서 대학생들과 기구 사용, 인바디 측정, 생리학실 실험 등을 직접 체험하였다.

체험 후 “또 보자”, “또 오겠다”, “캠퍼스가 너무 마음에 든다”, “선배님들이 너무 좋아 학교에 오고 싶다”, “대학진학이 가능한지 선생님과 상담하겠다” 등의 소감을 남겨 봉사에 참여한 교육지원 대학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