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의융합대학이 지난 3월 7일(금) 2025년 신규 개설된 학사과정 계약학과인 에너지신기술융합학과의 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 개설은 미래에너지융합학과를 모체로 하여 한국전력공사(KEPCO) 등 국내 주요 에너지 공기업의 지원 아래 설립되었으며, 4년제 계약학과로 금요일과 토요일에 집중 교육하는 비전일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1기 입학생은 총 34명으로, 한국전력공사 28명, 서부발전 5명, 동서발전 1명이 포함됐다.

학생들은 에너지 신소재 및 공정, 차세대 에너지 기술, 에너지 경제 및 정책 등 융합 교육을 받으며, 등록금 일부 또는 전액 및 교통비 지원을 통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 이날 입학식에는 서울과기대 총장과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입학식 후에는 학과장 주관으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학과 운영 방식 및 교육 계획 안내가 이루어졌다.

김동환 총장은 축사를 통해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즉시 현장에 투입될 인재를 배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과기대는 최첨단 시설과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며, 주요 에너지 공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에너지 및 탄소중립 분야의 교육과 연구 성과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