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대학이 지난 7월 18일(금)부터 19일(토)까지 이틀간 교내 다빈치관에서 ‘2025년 조형대학 오픈스쿨’ 행사를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픈스쿨은 미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대학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조형대학의 전공을 체험하고, 입시 정보와 실기 평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이틀간 하루 2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사전 선착순 접수로 운영된 가운데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올해 오픈스쿨에는 조형대학의 정시·수시전형에 대한 전반적인 입시 설명에 더해 수험생들이 궁금해하는 모의실기평가 설명회가 새롭게 추가됐다. 사전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작품에 대해 각 학과장이 직접 피드백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이 자신의 실력과 보완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단순한 설명회 이상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산업디자인전공(Industrial Design), 시각디자인전공(Visual Communication Design), 도예학과(Ceramic Art & Design), 금속공예디자인학과(M etal Art & Design), 조형예술학과(Fine Arts) 등 전공별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참가 학생들이 실습 장비와 학습 환경을 직접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비가 많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총 383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4%가 행사 전반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96%는 향후 오픈스쿨 행사에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최병건 조형대학장은 “오픈스쿨은 단순히 대학의 시설을 개방하고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에게 입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공 체험 기회를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조형대학은 조형예술·디자인 분야의 미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해당 행사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