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8일(화)부터 11월 21일(금)까지 교내 상상관에서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제작 발표회 및 전시>가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ST융합연구의 일환으로, 문예창작과와 스마트ICT융합공학과 학생들이 협업하여 생성형 AI 기술을 실제 영상 제작에 접목한 창작물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24년 12월 '미래이후연구소 콜로키움'에서 문예창작학과의 최영희 교수와 스마트ICT융합공학과의 박구만 교수가 공동 발표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화제작 사례”를 기점으로 본격화되었다. 이후 두 학과 학생들은 약 1년간의 협업을 통해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콘텐츠를 완성해냈다.  

전시 작품은 총 8편으로 <The Face> <시간의 여행자> <괴이국의 안리수> <녹색의 기억> <AI의 역사> <NAID> <Endless Winter> <눈물 나무> 등이다. 이들 작품은 실사 영화 기법부터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동화 각색, 다큐멘터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생성형 AI의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시 기간 중 전시장을 찾은 김동환총장은 학생들로부터 작품 제작 과정과 기술적용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고, "인문학적 상상력과 첨단 AI 기술이 만나 훌륭한 시너지를 낸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학 내 융합 교육의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향후 융합콘텐츠 창작 지원 및 융합연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