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노원구청)

90m 초대형 슬로프부터 유로 번지·군밤 체험까지… 지역 겨울 명소 자리매김

우리 대학 종합운동장에서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25일까지 노원구청 주관 '2026 씽씽 눈썰매장'이 운영된다.

'2026 씽씽 눈썰매장'은 우리 대학의 운동장 공간을 기반으로 ▲90m 초대형 성인 슬로프 7레인 ▲50m 어린이 슬로프 5레인 ▲아이스링크 ▲40m 규모 눈놀이동산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을 갖추고 운영된다. 자동 출발대 장치를 적용해 편의성과 안전성도 강화했다.

체험 콘텐츠도 확대된다. 트램펄린과 번지점프를 결합한 ‘유로 번지’, 새롭게 마련된 군밤 굽기 체험, 인기가 높은 빙어잡이 체험, 그리고 1월 1일 특별 ‘송어잡이’ 프로그램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릴 다양한 즐길 거리가 추가됐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우리 대학 구성원(재학생 및 교직원)과 노원구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1월 9일과 15일은 우리 대학의 입시 일정에 따라 휴장하고, 1월 12일은 장애인 가족 초청 행사로 일반 입장이 제한된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6명의 전담 안전요원 배치, 매일 1시간 정기 점검(13:00~14:00) 등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먹거리 가격도 짜장면 6,500원, 핫도그 4,000원 등 부담을 줄여 지역 주민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서울과기대는 겨울 행사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및 개방형 캠퍼스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